전기차 저온 시 주행거리
테슬라3 39.5%, BMW i3 35.5%, 한국지엠 Bolt 34.1%, 기아 쏘올 30.1% 추락
-저온상태 주행거리 은폐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소비자들 기만하는 주행거리 표시제 개정해야-
- 취지
– 전기차는 한파경보나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혹한의 날씨가 계속될 경우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고 충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배터리 히팅’이 필요하여 이 과정에서 전기배터리가 상당히 소모됨.
– 이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는 영하 7도를 기준에서 측정하는 저온 주행거리는 상온 주행거리에 대비해서 많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남. 그럼에도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판매를 위해 표시·광고를 하면서 그 어느 곳에도 이에 대한 표시를 하지 않고 있음. 표시광고법 제3조(부당한 표시ㆍ광고 행위의 금지) 제①항에는 ‘사업자 등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의 표시·광고와 기만적인 표시·광고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음.
–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 구입 시 선택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기차 제조판매사의 홈페이지와 한국환경공단의 보조금 지급대상 차종을 참조하여 전기차의 저온 시 주행거리 감소 실태 를 조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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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영하7도 이하) 시 주행거리 감소율
1)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위한 주행거리 자가인증 신청
– 환경부의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보조금(국비+지방비)을 신청하려는 전기차 제조판매사들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환경부에 각종 인증을 신청하며 저온 시 주행거리 감소율을 신고함. 이에 따라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 중인 현대, 기아,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내 4개사 25개 차종과 테슬라, BMW, 푸조, 시트로앵, 재규어, 벤츠, 아우디 등 외국 7개사 21개 차종도 신고하고 있음.
– 그러나 국내 판매 중인 벤츠EQC 400시리즈와 재규어의 I-PACE 시리즈는 9천만원 이상 1억2천2백만원 임에도 관계법률에 따라 신청하여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나, 테슬라X는 인증 신청을 받지 않았고, 스스로도 감소율을 공개하지 않아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차 중 테슬라X만 주행거리 감소를 알 수가 없었음.
2) 국내산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소율
표1> 국내산 자동차 1회 충전 시 저온 상태 주행거리 감소율
제조사 | 차종 | 배터리 용량
kWh |
1회 충전 주행거리(km) | ||
상온(+) | 저온(-) | 감소율(%) | |||
현대 | 코나(기본형, PTC, 모던) | 64.06 | 405.6 | 310.2 | 23.5 |
코나(기본형, PTC, 프리미엄) | 64.06 | 405.6 | 310.2 | 23.5 | |
코나(기본형, HP, 모던) | 64.06 | 405.6 | 366 | 9.8 | |
코나(기본형, HP, 프리미엄) | 64.06 | 405.6 | 366 | 9.8 | |
코나(경제형, PTC, 모던) | 39.24 | 254.2 | 188.4 | 25.9 | |
코나(경제형, PTC, 프리미엄) | 39.24 | 254.2 | 188.4 | 25.9 | |
코나(경제형, HP, 모던) | 39.24 | 254.2 | 188.4 | 25.9 | |
코나(경제형, HP, 프리미엄) | 39.24 | 254.2 | 188.4 | 25.9 | |
아이오닉(HP) | 38.33 | 277 | 211 | 23.8 | |
아이오닉(PTC) | 38.33 | 277 | 196 | 23.8 | |
기아 | 니로EV(HP, 프레스티지) | 64.08 | 385 | 348.5 | 9.5 |
니로EV(HP, 노블레스) | 64.08 | 385 | 348.5 | 9.5 | |
니로EV(PTC, 프레스티지) | 64.08 | 385 | 303 | 21.3 | |
니로EV(PTC, 노블레스) | 64.08 | 385 | 303 | 21.3 | |
니로EV(경제형, 프레스티지) | 39.24 | 247.7 | 187.2 | 24.4 | |
니로EV(경제형, 노블레스) | 39.24 | 247.7 | 187.7 | 24.4 | |
쏘울(기본형, 프레스티지) | 64.08 | 388 | 269 | 30.7 | |
쏘울(기본형, 노블레스) | 64.08 | 388 | 269 | 30.7 | |
쏘울(도심형, 프레스티지) | 39.24 | 254 | 178 | 29.2 | |
쏘울(도심형, 노블레스) | 39.24 | 257 | 178 | 29.2 | |
르노삼성 | ZOE ZEN | 54.5 | 309 | 236 | 23.6 |
ZOE INTENS ECO | 54.5 | 309 | 236 | 23.6 | |
ZOE ITENS | 54.5 | 309 | 236 | 23.6 | |
한국지엠 | BOLT EV LT | 65.94 | 414 | 273 | 34.1 |
BOLT EV Primier | 65.94 | 414 | 273 | 34.1 |
※출처 : 한국환경공단 저공해차통합누리집 저공해차 보조금 지급 대상차종
https://www.ev.or.kr/portal/carInfoView 각 제조 홈페이지, 카가이 http://www.carguy.kr/
※현대 아이오닉5는 롱레인지 72.6kWh와 스탠다드 58.0kWh는 아직 환경부 인증을 받지 못하여 정 확한 주행거리가 나오지 않아 제외함.
(1) 저온 시 국내산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
– 국내산 전기차 중 영하 7도의 저온상태가 되면 배터리 가감율이 가장 많은 차종은 한국지엠의 BOLT EV LT, BOLT EV Primier로 각각 34.1%가 감소하여 1회 충전 시 273km 주행에 불과함.
– 다음으로 기아의 쏘울(기본형, 프레스티지, 노블레스)로 각각 주행거리가 30.7%가 감소하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69km에 불과.
– 기아의 쏘울(도심형, 프레스티지), 쏘울(도심형, 노블레스)은 각각 29.2%가 감소되어 178km에 불과하였고, 현대의 코나(경제형, PTC, 모던), 코나(경제형, PTC, 프리미엄), 코나(경제형, HP, 모던), 코나(경제형, HP, 프리미엄)이 각각 25.9%가 감소하여 188.4km에 불과함.
– 전체적으로 표시 광고와 상당히 차이가 있음. 이를 믿고 저온 시 운행하다가 큰 낭패를 볼 수가 있음.
(2) 저온에 강한 국내산 전기차
– 추위에 가장 강한 국내산 전기차는 기아의 니로EV(HP, 프레스티지) 니로EV(HP, 노블레스)로 9.5% 감소하여 348.5km, 현대 코나(기본형, HP, 모던) 코나(기본형, HP, 프리미엄)는 각각 9.8% 감소하여 366km가 가능하다고 신고하고 있어 국내산 중 가감율이 가장 작은 전기차로 확인되고 있음.
3) 수입산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감소율
제조사 | 차종 | 배터리 용량
kWh |
1회 충전 주행거리(km) | ||
상온(+) | 저온(-) | 감소율(%) | |||
테슬라 | Model S(Long Range) | 101.5 | 487 | 401.8 | 17.5 |
Model S(Performance) | 101.5 | 479.9 | 427.7 | 10.9 | |
Model 3(SRP RWD) | 48 | 352.1 | 212.9 | 39.5 | |
Model 3(Long Range) | 72 | 446.1 | 273 | 38.8 | |
Model 3(Performance) | 72 | 414.8 | 250.8 | 39.5 | |
BMW | i3 120Ah Lux | 42.36 | 248 | 160 | 35.5 |
i3 120Ah SoL+ | 42.36 | 248 | 160 | 35.5 | |
푸조 | Peugeot e-208 Allure | 47.4 | 244 | 215 | 11.9 |
Peugeot e-208 GT Line | 47.4 | 244 | 215 | 11.9 | |
Peugeot e-2008 SUV Allure | 47.4 | 237 | 187 | 21.1 | |
Peugeot e-2008 SUV GT Line | 47.4 | 237 | 187 | 21.1 | |
시트로앵 | DS3 E-tense So Chic | 47.4 | 237 | 187 | 21.1 |
DS3 E-tense Grand Chic | 47.4 | 237 | 187 | 21.1 | |
재규어 | I-PACE EV400 SE | 90.02 | 333 | 227 | 31.9 |
I-PACE EV400 HSE | 90.02 | 333 | 227 | 31.9 | |
벤츠 | EQC 400 4M | 80.3 | 308.7 | 270.7 | 12.3 |
EQC 400 4MATIC(1886) | 80.3 | 308.7 | 270.7 | 12.3 | |
EQC 400 4MATICPremium | 80.3 | 308.7 | 270.7 | 12.3 | |
EQC 400 4MATIC | 80.3 | 308.7 | 270.7 | 12.3 | |
EQC 400 4MATIC AMGLine | 80.3 | 308.7 | 270.7 | 12.3 | |
아우디 | e-tron 55 quattro | 95 | 307 | 245 | 20.2 |
표2> 수입산 자동차 1회 충전시 저온상태에서의 주행거리 감소율(%)
※ 출처 : 2021년 환경부 보조금 신청 자가인증 기준
https://www.ev.or.kr/portal/carInfoView
※ 지난해 12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저온 주행거리가 잘못 측정되어 재실측 중에 있음.
※ 일본산 닛산의 리츠는 판매가 종료하여 제외하였음.
(1) 저온 시 수입산 전기차 주행거리 감소
– 저온이 되면 배터리 감소율이 가장 높아 주행거리가 그만큼 짧아지는 차종은 테슬라 Model 3(SRP RWD), Model 3(Performance)으로 각각 39.5%씩 줄어들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212.9km와 250.8km로 떨어짐.
– 다음 차종은 같은 테슬라의 Model 3(Long Range)으로 38.8%가 저감되어 주행거리가 273km에 불과함.
– 세 번째로 BMW의 i3 120Ah Lux와 i3 120Ah SoL+ 가 각각 35.5% 감소하여 각각 160km에 불과하고, 네 번째는 재규어의 I-PACE EV400 SE와 I-PACE EV400 HSE가 각각 31.9% 감소하여 227km에 불과함.
– 제조 판매사들의 표시 광고만을 믿고 저온 시 장거리 주행을 하다가 방전이 되어 차 안에서 추위와 떨 것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임.
(2) 추위에도 강한 수입산 전기차
– 겨울철 저온에서의 1회 충전 시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수입 전기차로는 테슬라 Model S(Performance)가 10.9% 저감 되어 427km가 주행 가능하며, 푸조의 e-208 Allure와 e-208 GT Line이 각각 11.9%가 감소되어 215km이 가능함. 벤츠의 EQC 400 4M 외 4개 차종이 각각 12.3% 감소하여 270.7km 가능하다 신고하고 있음.
3) 국내, 수입 전기차의 겨울철 배터리 가감율 비교순위
순위 | 제조사 | 차종 | 1회 충전 주행거리 | 생산지별 | |||
상온
(km) |
저온
(km) |
감소율
(%) |
효율
(%) |
||||
1 | 테슬라 | Model 3(SRP RWD) | 352.1 | 212.9 | 39.5 | 60.5 | 수입 |
Model 3(Performance) | 414.8 | 250.8 | 39.5 | 60.5 | |||
Model 3(Long Range) | 446.1 | 273 | 38.8 | 61.2 | |||
2 | BMW | i3 120Ah Lux | 248 | 160 | 35.5 | 65.5 | |
i3 120Ah SoL+ | 248 | 160 | 35.5 | 65.5 | |||
3 | 한국지엠 | BOLT EV LT | 414 | 273 | 34.1 | 65.9 | 국내 |
BOLT EV Primier | 414 | 273 | 34.1 | 65.9 | |||
4 | 재규어 | I-PACE EV400 SE | 333 | 227 | 31.9 | 68.1 | 수입 |
I-PACE EV400 HSE | 333 | 227 | 31.9 | 68.1 | |||
5 | 기아 | 쏘울(기본형, 프레스티지) | 388 | 269 | 30.7 | 69.3 | 국내 |
쏘울(기본형, 노블래스) | 388 | 269 | 30.7 | 69.3 | |||
6 | 기아 | 쏘울(도심형, 프레스티지) | 254 | 178 | 29.2 | 70.8 | |
쏘울(도심형,노블래스) | 257 | 178 | 29.2 | 70.8 | |||
현대 | 아이오닉(PTC) | 277 | 196 | 29.2 | 70.8 | ||
7 | 현대 | 코나(경제형,PTC,모던) | 254.2 | 188.4 | 25.9 | 74.1 | |
코나(경제형,PTC,프리미엄) | 254.2 | 188.4 | 25.9 | 74.1 | |||
코나(경제형,HP,모던) | 254.2 | 188.4 | 25.9 | 74.1 | |||
코나(경제형,HP,프리미엄) | 254.2 | 188.4 | 25.9 | 74.1 | |||
8 | 기아 | 니로EV(경제형,프레스티지) | 247.7 | 187.2 | 24.4 | 75.6 | |
니로EV(경제형,노블래스) | 247.7 | 187.7 | 24.4 | 75.6 | |||
9 | 르노삼성 | ZOE ZEN | 309 | 236 | 23.6 | 76.4 | |
ZOE INTENS ECO | 309 | 236 | 23.6 | 76.4 | |||
ZOE ITENS | 309 | 236 | 23.6 | 76.4 | |||
10 | 현대 | 코나(기본형,PTC,모던) | 405.6 | 310.2 | 23.5 | 76.5 | |
코나(기본형,PTC,프리미엄) | 405.6 | 310.2 | 23.5 | 76.5 |
표3> 국내에서 판매중인 전기차의 배터리 감소율 순위 (2021년 환경부 인증기준)
※ 환경부 기준 저온(영하 7도), 상온(영상 20~30도)기준
– 국내에서 판매 중인 국내 4개사 22개 차종, 수입 7개사 21개 차종의 전기차 중 저온(영하 7도 이하)에서의 1회 배터리 충전 시 주행거리 감소율 순위를 보면 그 첫 번째가 테슬라 Model 3(SRP RWD)으로 저감율이 39.5%나 떨어져 주행거리는 212.9km에 불과하고, 같은 테슬라 모델3(Performance)도 배터리가 39.5%나 저감되어 주행거리는 250.8km에 불과하고 배터리 효율은 각각 60.5%가 낮아져 테슬라의 자랑인 먼거리의 주행을 무색하게 함.
– 두 번째는 BMW의 i3 120Ah Lux와 i3 120Ah SoL+로 배터리가 35.5%가 저감되어 160km에 불과하고 배터리 효율이 65.5% 낮아짐.
– 세 번째는 한국GM 볼트EV LT, EV Primier로 배터리가 34.1%가 저감되어 주행거리는 273km(414km)에 불과하며 배터리 효율이 65.9%로 떨어짐. 네 번째는 재규어의 I-PACE EV400 SE와 I-PACE EV400 HSE가 각각 31.9%가 저감되어 227km에 불과하여 배터리 효율이 68.1로 낮아짐. 다섯 번째는 기아의 쏘울(기본형, 프레스티지)와 쏘울(기본형, 노블래스)이 각각 30.7%가 저감되어 269km에 불과하고 배터리 효율이 69.3%로 낮아지는 것으로 신고됨.
- 문제점과 개선방향
1) 저온 시 배터리 감소율에 대한 미표시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 외국산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는 영하 7도를 기준으로 측정하는 저온 주행거리는 상온 주행거리 대비 최소 11.9%에서 최대 39.5%까지 줄어들고, 국내산 전기차는 9.8%에서 30.7%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환경부 인증신청 시에 신고됨. 주행거리가 많게는 테슬라 3의 경우 39.5%, BMW iS 35.5%, 한국지엠 볼트 34.1%, 기아 쏘올 기본형은 30.7%가 떨어지고 있음에도 제조판매사들은 이에 대한 경고 등 소비자들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
– 특히 테슬라 모델3((Long Range)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 중 장거리를 주행한다고(446.1km) 광고하고 있으나 영하 7도 이하로 내려가면 38.8%로 감소하여 주행거리가 273km에 불과하여 국내산의 현대 코나(기본형, 310.2km, 366km)나 기아의 니로 EV(HP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각 348km)만도 못하고, 벤츠의 EQC 400시리즈(각 270.7km)나 한국지엠의 볼트EV 시리즈(273km)와 비슷한 정도임.
–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들은 이런 주행거리 감소 관련해서 표시·광고를 어디에도 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은 4계절 내내 기본 주행거리가 운행되는 것으로 믿음.
– 이처럼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들은 환경부에 저공해차 구매보조금을 지원을 받기 위하여 자가인증을 신청하면서 상온과 저온에서의 배터리 효율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신고하고 있음에도 자신들이 판매하는 전기차를 표시 ·광고하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이를 사실대로 공개하지 않고 은폐한 상태에서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음. 이는 표시광고법 제3조(부당한 표시ㆍ광고 행위의 금지) 제①항의 “사업자등은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는 거짓·과장의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를 하거나 다른 사업자등으로 하여금 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규정을 위반하는 것임.
2) 상온·저온 주행거리 표시 의무화 해야
– 표시광고법의 제정 목적을 보면 상품에 관한 표시ㆍ광고를 할 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하는 거짓ㆍ과장의 표시ㆍ광고, 기만적인 표시ㆍ광고 등 부당한 표시ㆍ광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바르고 유용한 정보의 제공을 촉진함으로써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함을 목적으로 도입을 하고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외산 전기차의 대부분이 저온에서 9.8%~39.5%까지 저감되어 장거리 주행이 불가능함에도 이에 대한 표시를 하지 않은 채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구입하여 운행하던 중 제조판매사들의 광고 및 표시의 주행거리만을 믿고 운행하다가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음.
– 그러므로 전기차 제조∙판매사들은 공정한 거래질서를 위하여 전기차를 판매하며 표시 광고 및 사용자 설명서,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상온 주행거리(도심, 복합, 고속도로)와 저온 주행거리(영하 7도 이하)로 구분하여 환경부에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하여 자가인증 신고한 주행거리를 의무적으로 표시한다면 소비자들은 더 안전하게 전기차를 사용하게 될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