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청개구리공원은 싱그런 아이들로 눈부시다. 밤밭청개구리자연학교가 문을 연 것이다. 자연벚꽃반 - 11명의 똘망한 아이들이 지은 우리반 이름, 올 한해를 함께 할 이름이다. 오늘 공부 주제 - 봄이 오는 소리, 자연이 주는 선물 : 봄을 만나다.아이들은 빛난다. 논두렁에 한줄로 앉아 자세하게 살펴본다. 개구리와 두꺼비 올챙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