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1월호(638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최근 나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저탄소 식단이면서 평화로운 음식인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자니 주저하게 되고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지속가능한 채식을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한데, 그 첫 단계는 나는 돌아보는 것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 몸에 들어온 음식과 음식에 대한 감정들을 살펴보면서 진짜 내 모습을 찾는 것부터 출발해보자.나는 내 몸에 대하여 얼마나 많이 알고 있을까? 몸은 살아온 날들의 지도와 같다. 삶의 곡절이 고스란히 몸에 반영된다는 말이다. 몸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환경, 인간관계, 성격, 체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