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전초 친구들을 만났다. 파란 하늘 아래 아이들은 자유다. 논 속에서 바글거리던 두꺼비와 산개구리 올챙이들이 아이들을 반긴다. 뒷다리가 제법 자라있다. 꼬물거리는 올챙이에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 대단한 환영식은 숲에서도 이어진다. 루페로 확인한 밤나무혹벌 애벌레와 좀 일찍 서둘러해바라기를 하던 매미충 한마리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세월호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