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심리치유공간 이웃(대표 이영하, 이하 ‘치유공간 이웃’)이 2021년 1월로 문을 닫는다. 2014년 9월,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심리지원과 일상 회복을 위한 공간으로 문을 연 지 6년 반만이다.만남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 ‘치유공간 이웃’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2015년 5월이다. 아직도 온 국민이 세월호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당시, 씨앗재단은 헤아릴 수 없는 충격과 고통으로 힘들어할 피해자의 심리지원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는 치유공간 이웃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원을 시작했다. 첫 일 년을 빼고는 5년 반 동안 이웃과 쭉 함께 해왔다. 이어짐씨앗재단 말고도 세이프넷의 많은 분들이 치유공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