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B 청주방송 고 이재학 PD 대책위 활동,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운동, 농민기본소득 운동 등 10대 시민운동 선정]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충북연대회의)와 동범상위원회는 12월 31일(목) 을 선정, 발표하였다.

올해의 10대 시민운동은 충북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지난 12월 9일 23개 예비후보를 선정하였고 이후 시민사회단체, 학계, 언론, 지역인사로 구성된‘선정위원회(위원:175명)’가 참여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활동으로 ①‘CJB 청주방송 고 이재학 PD 대책위 활동 이 선정되었다. 비정규직이라는 불평등한 노동의 문제가 현재 지역의 언론사에서 이루어졌고 그로 인해 안타깝게도 한 생명이 지는 슬픈 현실이 일어났다. 이에 대한 대응과 회복을 위해 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유가족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대책을 세우며 CJB 청주방송에 맞서 비정규직의 권리를 되찾고 불평등한 비인권적 행위를 세상에 알리는 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CJB 청주방송이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을 약속하였다.

이어 두 번째로는 ②‘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반대 운동 이 선정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LNG 발전소 건설반대를 위해 청주시민 여론조사와 기자회견, 촛불문화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 청주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에 대한 입장 요구, 133일간 환경부 앞 천막농성 및 1인 시위, 청주시민 결의대회, 청와대 앞 기자회견, 온라인 집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운동을 펼쳤다.

세 번째로는 ③농민기본소득 운동 이 선정되었다. 식량자급률 20%라는 위기의 상황에서 농민기본소득은 중소농의 안정적 기반을 만들뿐 아니라 생태농업과 생태사회의 초석이 되는 제도이다. 국가가 농업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인정케 하기 위해 농민회 뿐만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농민기본소득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였다. 위의 활동 결과로 충청북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되었고 2022년 1월부터 농가당 연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활동(지자체 기후위기 선언 촉구 시위, 시민대상 교육 및 캠페인), 정상혁보은군수 주민소환 운동, 쓰레기·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자원순환 운동, 코로나 19 시민사회 자발적 대응활동(방역, 취약계층지원, 비대면 활동 등), 젠더폭력 추방운동(N번방 사건, 디지털 성폭력 심각성 고취, 근절촉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 차별금지법 제정운동이 선정되었다.

순위

10대 시민운동 내용

1

CJB 청주방송 고 이재학 PD 대책위 활동

2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반대운동

3

농민기본소득 운동

4

기후위기 대응활동(지자체 기후위기 선언 촉구 시위, 시민대상 교육 및 캠페인)

5

정상혁 보은군수 주민소환 운동

6

쓰레기,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자원순환 운동

7

코로나 19 시민사회 자발적 대응활동(방역, 취약계층지원, 비대면 활동 등)

8

젠더폭력추방운동(N번방 사건, 디지털 성폭력 심각성 고취, 근절촉구)

9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

10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