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 신문, “부산국제영화제 외압으로 휘청”
– 영진위, 부산국제영화제 지원금 삭감 자세히 타전
– 서병수 부산 시장, 친박인사라는 사실까지 적시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치적 외압으로 휘청이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아사히 신문이 17일 이를 심층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출범 20년 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세월호를 다룬 <다이빙 벨> 상영으로 기로에 놓여 있다고 적었다. 이 신문은 특히 외압 당사자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박근혜의 최측근이라는 사실까지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일본 언론의 관심은 기사에도 반영돼 있듯 영화제가 일본 영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데서 기인한다. 

이미 한국 영화계는 세계적 권위의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치적 입김으로 인해 그간 쌓아온 권위가 훼손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의 관련 보도는 이 같은 우려를 증폭시킬 전망이다. 

아래는 뉴스프로가 번역한 아사히 기사 전문이다.

번역 및 감수 : Ohara Chiz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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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山国際映画祭、行政が圧力? 政府批判作品が引き金

부산 국제 영화제, 정부가 압력? 정부 비판 작품이 원인

朝日新聞デジタル 6月17日(水)19時58分配信

아사히 인터넷 신문 6월 17일 수요일 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