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18, 2020 - 20:40
미합중국의 대통령으로 바이든의 당선이 공식화되면서 그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화려한 정치경력과 민주적 원칙에 대한 확고한 신념, 그리고 중도주의자로서 정파를 뛰어넘는 포용력, 전통적인 민주당 정책에 기반한 노동존중과 사회안전망의 확대, 기후와 환경위기에 적극 대처하는 그린뉴딜의 도입 등에서 높은 기대치를 받고 있는 반면에,
대외정책과 국제관계에서는 보다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라는 구호속에 과거식 미국의 예외적 일방주의가 다시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부 진보진영에서는 오바마-트럼프의 조합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점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아래의 칼럼에서는 유럽연합 외교정책의 중심 역할을 맡았던 인사의 긍정적 시각과 희망적 기대를 읽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