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에서 상괭이 사체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남방큰돌고래 사체도 연속으로 발견됩니다. 지난 12월 11일 성산항 해상에서 죽은지 1~2일 정도인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되었는데, 고래연구센터에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또다시 한림읍 귀덕1리 포구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오늘 발견된 개체는 비교적 어린 개체로 보이는데, 죽은지 일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이 개체 역시 제주 지역에서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핫핑크돌핀스는 제주 해역에서 죽은채 발견되는 돌고래들의 폐사 원인을 밝히고 제대로 된 돌고래 보호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 관련 기사

[연합뉴스] 제주 귀덕1리 포구서 멸종위기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 https://www.yna.co.kr/view/AKR20201214092700056

[연합뉴스] 제주서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불법포획 흔적 없어" https://www.yna.co.kr/view/AKR20201211159700056

제주 귀덕1리 포구서 멸종위기 남방큰돌고래 사체 발견, 백나용기자, 사회뉴스 (송고시간 2020-12-1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