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의 정치 넘어, 인권의 정치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인권활동가의 고민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국 사회는 강력한 방역 정책과 행정 조치,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와 차별,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한 재난 상황 등을 마주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권리를 침해하는 정부 정책, 차별과 혐오에 대응하는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영역을 넘나드는 대응을 위해서 인권단체들이 모여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를 결성했고, <코로나19와 인권 -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위한 사회적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정부 정책의 문제점과 한계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는 풀리지 않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안전과 방역을 서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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