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번째 나무는 김병수(버드나무)님입니다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서른 번째 나무는 김병수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병수 회원님은 버드나무입니다. 물가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인 버드나무는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나무입니다. 마을을 지나가는 나그네가 물을 청하자 수줍은 소녀는 물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급히 마시지 말라는 의미도 있지만 버드나무에는 진통제 성분이 있어서 탈이 나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옛날, 우물가에는 버드나무나 향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 곳에서도 이 나무들을 보고 우물을 찾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보다 말에서 떨어지자 나뭇가지로 발목을 감싸고 다시 말을 탔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발목을 감쌌던 나무가 버드나무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버드나무,수양버들,능수버들,고리버들,떡버들 등 30종이 넘는 버드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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