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GO지원센터 팀프로젝트 홍보팀 모두의에너지자립마을학교 이혜영 청년활동가입니다.
11월 4일 수요일, 2020년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의 11월 월례회의는 나를 알아보는 시간 ‘MBTI“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는 개인의 선천적인 선호경향을 알아보는 검사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심리검사 중 하나입니다.
자신과 타인의 심리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개인의 성장을 돕고 다양한 집단의 조화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과자로 알아보는 스낵성격유형테스트(SBTI)가 유행하고 있어 저도 가족 및 지인들과 테스트한 뒤 결과를 공유하며 즐거움을 나눴었는데
월례회의에서 정식으로 MBTI를 접할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었어요.
먼저 나우심리상담센터의 김미화강사님 소개와 함께 MBTI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시고 MBTI 자가 채점용을 배포한 뒤,
강사님께서 검사 실시 전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알려주셨는데요,
MBTI는 개인의 지능, 능력을 평가하거나 정신 건강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MBTI검사는 맞고 틀린 답이 없으므로 자신이 바라는 모습에 체크하기보다, 평소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느끼고 행동하는 것에 표시해야 하는데요
시간 제한은 없으나 어느 한 문항을 너무 오래 생각하지 말고 또한 의식적으로 일관성 있게 응답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사항들을 유의하며 각자 테스트 하고 자가 채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MBTI는 각 개인의 성격 유형을 외향 또는 내향, 감각 또는 직관, 사고 또는 감정, 판단 또는 인식으로 4가지의 선천적 심리경향으로 구성됩니다.
성격유형은 사람들 간의 성격차이를 나타내며, 개인의 고유한 적성, 흥미, 대인관계, 의사소통 등과 관계가 있고 총 16가지 성격 유형이 있습니다.
자가 테스트가 끝난 뒤 나온 결과로 16가지 성격유형대로 조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조별로 장점과 단점에 관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같은 성격유형이라 그런지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과 결속감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끼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작성한 내용을 보고 성격유형별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 다른 성격유형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이렇게 같으면서도 다르구나.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를 명심하며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 강사님과 각각의 16가지 성격유형별 특성에 대해 일반성향, 기능적 해석, 주의하고 개발할 점 등 심도 있게 알아보며 MBTI를
자신의 타고난 성격 발견(성격적 Location 파악)하고 인간관계 개선(조직 활성화, 가정관리)과 실생활 적용(개발 필요점 파악, 실천)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MBTI의 활용에 있어서 유의할 점은 MBTI의 목적은 개인의 타고난 성격 발견을 통해 인간관계 개선 및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지
MBTI는 한 개인을 성격유형이라는 틀 속에 가두기 위한 도구가 아니므로 타인의 성격을 점치거나 하나의 한 틀 속에 가두려하면 안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MBTI에서 나온 결과는 비진단 검사로써 좋고 나쁜 것이 없습니다.
MBTI도 개인의 성격을 100% 다 드러내지는 못하니 참고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타당한 하나의 도구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11월 월례회의 마지막 시간으로는 평가회에 대해 함께 조율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년활동가들이 그동안 분주하게 활동해오며 어느덧 1년 여의 시간이 흘렀는데요,
이제 청년공익활동지원사업 활동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이야기하는 평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12월 월례회의에서 다시 만나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