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콜럼비아 대학에서 문명사을 강의하며 유럽연구센터의 소장직을 맡고 있는 아담 뚜제 Tooze 교수는 국제금융과 기후위기에 대하여 매우 깊이 있는 연구보고서를 포린폴리시 등에 활발하게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백년은 그의 기고문 중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정치구도의 전망'의 내용을 두번에 나누어 게재한다.

전편에 이은 후편에서는 현재의 G20를 G40로 확대 구성할 것을 제안하며, 중국의 일대일로BRI가 갖는 중요성에 밑줄을 긋고, 국제적 연대하에서 이루어지는 강력하고 의무적인 탄소세강화와 탄소국경세 부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과거 미국의 에너지 정책과 중동 산유국들과 관계의 역사를 다시 살펴 보면서, 화석에너지 이해당사자들의 로비 등 영향력을 제압하면서도 제3 세계 모두를 포괄하는 국제조직의 실효적이며 단계적인 접근을 제안하고 있다.

산업문명을 넘어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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