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뉴욕 콜럼비아 대학에서 문명사을 강의하며 유럽연구센터의 소장직을 맡고 있는 아담 뚜제 Tooze 교수는 그동안 국제금융과 기후위기에 대하여 매우 깊이 있는 연구보고서를 포린폴리시 등에 활발하게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백년은 그의 기고문 중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정치 구도의 전망'을 번역하여 두번에 걸쳐 게재하고자 한다.

아래에 실린 전편에서는 기후위기는 선진경제권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제3 세계국가들의 참여가 핵심적 사안이기에 이를 국제정치로 대응해야 하는 배경과 필요, 파리기후협약이 이루어진 과정과 한계, 실효적 역할이 가능한 국제기구의 구상을 펼쳐본다.

산업문명을 넘어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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