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고 해양 동아리 ‘언더 더 씨’와 ‘iCOOP 생협’이 함께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 지난 목욕일 7교시, 경주여고는 2백여 명의 학생들로 북적였습니다. 중앙현관에 모인 학생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주여고의 약속’을 선언했는데요. 활기에 차 있던 학생들이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금세 그 모습이 진지해졌습니다. 지구환경을 위한 학생들의 마음은 우렁찬 목소리에 실려 교정에 퍼졌습니다. 하나, 우리는 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들이 고통받는 것을 알고 바다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을 적게 사고 더 오래 쓰도록 노력한다. 둘, 우리는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