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나무는 진청하(먼나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열세 번째 나무는 진청하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진청하 회원님은 먼나무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식물들은 보통 겨울이 되기 전에 잎을 떨어뜨리고 기나긴 추위를 견딜 준비를 합니다. 그러니 열매는 언감생심 꿈조차 꾸기 어렵죠. 그런데 제주도에 사는 나무들 중에는 겨울철이 되어도 새빨간 열매를 주렁주렁 매다는 나무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먼나무입니다. 지금 제주도심의 가로수에서, 오름에서 먼나무의 빛나는 열매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먼나무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라는 상록성 나무인데 특히 제주도에서 많이 자라는 나무입니다. 정원수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도시 환경에서도 잘 견디는 나무라, 공원 나무 또는 가로수로 많이 심습니다. 특히, 최근에 제주도심에서 가로수로 가장 많이 심는 나무가 먼나무입니다. 관광객들에게 제주도의 독특함을 보여주려면 외국에서 들여온 워싱턴야자보다 토종인 먼나무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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