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번째 나무는 조영애(죽절초)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열한 번째 나무는 조영애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조영애 회원님은 죽절초입니다. 키도 1m에 불과하고 이름에 ‘초(草)’가 붙어서 풀 같지만 엄연한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시의 계곡 주변 상록활엽수림에만 아주 드물게 분포하는 희귀식물입니다. 대표적인 관상·조경 식물이라 몰래 캐가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멸종위기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죽절초[竹節草]는 줄기에 대나무와 같은 마디가 생기며, 풀과 같이 부드러운 성질을 가져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죽절초의 꽃말은 ‘사랑의 열매’입니다. 많은 국민이 옷에 다는 사랑의 열매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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