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나무는 김성철(붉가시나무) 님입니다


산소를 다른 나무에 비해 엄청나게 뿜어내는 붉가시나무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일곱 번째 나무는 김성철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철 회원님은 산소를 엄청나게 쏟아내는 붉가시나무입니다. 나무의 색깔이 붉은색이 강하여 붉은 가시나무란 의미로 이름붙여졌습니다.그런데 ‘가시나무’를 가시가 달린 나무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이 나무에는 가시가 없습니다. 가시나무는 도토리가 열리는 늘푸른 참나무를 뜻합니다. 떡갈나무같은 나무를 참나무라고 하는데 가시나무는 낙엽수가 아닌 상록성 참나무입니다. 붉가시나무를 비롯하여 개가시나무,종가시나무 등을 말합니다. 붉가시나무는 제주도에서는 주로 중산간지대의 계곡이나 곶자왈에서 주로 자랍니다. 붉은색 목재는 잘 쪼개지지 않고 탄력성이 좋아 가구재나 건축재로 쓰입니다. 붉가시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비해 산소 발생량이 월등히 높습니다(소나무숲의 2배) 최근 연구에 의하면 붉가시나무 한그루의 연간 산소발생량이 12.9톤으로 측정되었는데 이는 성인 50명이 1년간 호흡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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