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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분야’ 행정사무감사 의제 제안 기자회견일시 : 10월 28일(수) 오후 1시 30분주최 : 울산건강연대보건의료 분야 행감의제 제안 기자회견문울산광역시의회의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일부터 시작된다.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그동안 울산시가 시민들을 위해 어떤 사업을 진행하였는지, 그 사업이 적절하였는지, 개선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울산시의회가 꼼꼼하게 살펴보기를 바란다.울산건강연대는 울산시의 보건의료 사업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울산시민을 보호하고, 울산시의 보건의료체계를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바꾸어나가길 바라면서 울산시의회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을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첫째, 울산시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미비한 점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울산의료원 등 공공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타 시도처럼 환자가 폭발적으로 발생할 경우에 울산대학교병원 한 곳만으로는 다 감당할 수 없으므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 역학조사관 현황, 위험 시설 및 취약계층 방역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둘째, 울산시가 ‘울산의료원 설립’을 위한 청사진을 준비하도록 촉구해야 한다.지역주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면서 지역의 현실에 맞는 보건의료정책을 만들고, 시민 모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병원이 지방의료원이다. 또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에 감염병 치료 전담병원이 되어 최전선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이 바로 지방의료원이다.울산시와 인구와 규모가 비슷한 대전시와 광주시는 국립대학교병원, 보훈병원, 재활병원, 산재병원 등 다양한 공공병원을 여러 개 가지고 있지만 지방의료원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광역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서 지방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제2, 제3의 의료원을 지으려고 움직이고 있다.그런데 울산시는 울산의료원 건립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바람을 무시한 채 노동부가 진행하고 있는 ‘울산산재병원’ 건립만 쳐다보고 있다.울산의료원 설립은 코로나19 이후 울산의 공공의료기반을 만들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므로 울산시는 지금부터 추진팀을 꾸리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셋째, 울산의대 편법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