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나무는 이정심(사람주나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다섯 번째 나무는 이정심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정심 회원님은 가을을 알리는 나무, 사람주나무입니다. 지금, 제주의 숲에 가면 조용히 앉아 예쁜 단풍으로 물든 사람주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은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소량 마시기도 하며 잎이나 어린 가지를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동백나무, 생강나무처럼 조상들이 열매로 식용유나 등유로 사용했던 나무이기도 합니다. 학명이 sapium인데 이는 서양에서 열매에서 나온 기름으로 비누(soap)를 만들어 썼기 때문입니다. 사람주나무는 현재 국가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기후변화를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