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26, 2020 - 17:00
곧 11월이네요. 어영부영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2단계를 몇 번 오가는 사이 여름이 끝났고요.단풍, 단풍 노래를 부르는 엄마에게 큰 아이는 산에 단풍이 든 듯 만 듯 한 것이 예쁘다기보다는 녹이 슨 듯하다고 초를 쳤다지요. 그래도 굴하지 않고 바바리코트 옷깃을 여미며 만추를 즐겨보고자 했으나 너무 추워졌습니다. 산은 가을이로되 나의 행색은 패딩이라 대체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모르겠는 날들입니다.건강 조심하세요!!!11월이 되면 가장 생각나는 것이 김장인가요? 그건 우리 세대 얘기고요.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기다리고 기대되는 날이 바로 11월 11일 빼빼로 데이가 아닐까 싶죠. 가래떡 데이, 농민의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