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평론> 10주년20대, 수습 직원으로 시작한 출판사에서 1년 만에 고비를 맞아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스스로 다짐했다."어떤 일이든 10년은 일해봐야 좀 제대로 안다고 말할 수 있겠지." 각오를 다지며 3년, 5년을 버텼다.한 10년 일해보니 비로소 어떻게 책을 만들어야 할지 감이 잡혔다.전업주부로 살다 생협 활동가가 된 지 10년, 어느덧 생협이 생활 속 중심으로 스며들었다.무슨 일이든 10년을 하면 일정 정도 경지에 이른다고 한다.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에서 펴내는 계절 잡지 <생협평론>이 10주년을 맞았다.2010년 12월 창간호부터 올가을 40호까지 매년 4권씩 협동조합 담론을 내놓은 <생협평론>은 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