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1>가공센터 내에는 가공식품 연구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63대의 가공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품목제조 보고에 따라 현재 가야산오미자청, 노루궁뎅이버섯즙, 참외분말 등 29개 품목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표준화된 63대의 가공설비가 잘 가동되고 29개 품목이 생산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지, 다른 시군과 비교해서 정말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한 번 확인해보까?

 

기사내용2>이에 대해 가공센터 관계자는 "당시 시장조사 결과 제조과정, 유통기한 등 여러 조건을 고려했을 때 성주엔 제빵 관련 대량생산이 가능한 업체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판매 및 휴게소에 납품이 가능한 식품제조업소가 전무했다"고 말했다.

▶▶▶대량생산 가능한 업체가 없으면 나중에 주민들이 할 수 있도록 하지 말아야지, 외주를 줘서 미국산 밀가루로 참외빵이라고 만들어 팔면 지역특산물이 되나? 참외에 대한 이미지만 나빠지지.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데, 판매하고 휴게소에 납품하면 뭐하는고? 지역주민이 휴게소 납품을 목표로 우리밀 밀가루로 만드는 참외진빵을 준비하고 있는데 지원해주지 못할망정 앞을 가로막은 거지.

▶▶▶이런 사고는 지역 주민을 우선에 두는 것이 아니라 농업기술센터의 보여주기식 성과에 매달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주민이 무엇을 하려하면 지원하고 도와주는 것이 역할이지, 지들이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들을 들러리 세우는 것이 아니다.

▶▶▶근데, 외주 줘서 미국산 밀가루로 찍어내서 만든. 모양만 참외인 참외빵은 왜 한 업체에서 팔게 하고 수출까지 마구마구 지원하는데? 그 참외빵 팔았다가 참외 이미지 추락할까 걱정되네.

 

기사내용3>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관계자는 "해썹(HACCP) 인증은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하고 예산과 시일이 많이 소요된다"며 "제빵 같은 경우는 기계문제와 생산공정 및 과정에 있어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었기 때문에 무턱대고 인증절차부터 밟을 순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여러 조건이 충족되고 예산과 시일이 소요되더라도, 필요하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인데, 하지 않았다가 이제 와서 하려니 시설을 다 새로 해야 하고, 예산도 중복으로 들어가는 것이지. 시일이 소요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일하기 싫었던 거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면 바로 검토해서 인증절차를 밟으면 되는데, 누가 무턱대고 일하라고 한 적 있나? 핑계도 좋네.

 

기사내용4>가공센터는 건립 초기부터 부족한 인력문제로 인해 제품개발 및 연구를 용역에 의지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지역농산물 가공 및 개발을 위해서는 인력(전문가)공급이 필수적이다.

▶▶▶ 인력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일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고, 예산으로 주민들 줄 세우고, 효율성은 따지지 않고 보여주기식 행정만 하고 있으니 문제지.

▶▶▶아참! 2억 들여 만든 참외당을 어디로 갔나? 속아서 2억 날렸다는 이야기도 나돌고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