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어수선해도 계절은 어김없이 바뀌네요.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게 실감 나는 날씨입니다.아침저녁으로 쌀쌀해서 옷깃을 여며야 하는 나날이네요.저는 이런 날씨엔 따뜻한 국물이 꼭 생각나요.그래서 오늘은 따끈한 국 두 가지를 준비했습니다.소고기 토란국질 좋은 소고기로 육수 내서푹 끓인 토란으로 맛을 낸 토란국.어릴 적 이맘때면 할머니가꼭 끓여주시곤 했어요.구수한 소고기 국물에부드러운 토란!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에요.어릴 때 할머니가 해주신 것만 먹다가직접 해보니 토란 까기가 이렇게 힘든 것일 줄이야...담부턴 까놓은 토란을 사려고요 하핫(까놓은 토란 자연드림 매장에 있어요.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