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남동유수지 저어새섬에 찾아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저어새~!
따뜻한 남쪽나라로 돌아간 저어새를 환송하는 저어새 큰잔치가 열렸습니다.
저어새 큰잔치는
2014년 저어새 번식 결과를 공유하는 저어새 포럼,
습지, 저어새 동아리 활동 내용을 보고하는 청소년 저어새 포럼,
저어새, 멸종위기종, 습지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들을 참여할 수 있는 저어새·멸종위기종 체험전을 진행합니다.
저어새를 품은 아름다운 습지를 꿈꾸며- 저어새 포럼
2014 저어새 포럼에서는 남동유수지 저어새 섬, 한국의 저어새 번식 결과와 한강하구, 영종도, 시화호, 시흥, 화성호 저어새 취식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인천-경기 저어새 서식지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저어새를 위해 지역을 넘어선 협력이 필요하겠죠?
인천저어새네크워크에서도 남동유수지 저어새섬모니터링과 더불어 광역 모니터링도 진행했는데요. 내년에는 저어새를 위한 인천- 경기 지역 네크워크를 기대해주세요.
청소년, 생명을 품은 아름다운 인천을 꿈꾸다!- 청소년 포럼
습지와 저어새 보호활동을 하고 있는 청소년 동아리 1년 활동 보고회 청소년 포럼이 열렸습니다. 청소년 포럼에는 강화여중 생태광장, 구산중 3G, 문학정보고 저어새랑우리랑, 대건고-연수고 연합 동아리 ALC-FRA, 인천환경운동연합 녹색바람 친구들이 참여했습니다. 동아리 활동 보고 후에 저어새 보호를 위한 청소년 학생들의 토론도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의 발표는 언제나 어른들에게 울림을 주었는데요. 올해도 이 친구들이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었네요...
청소년 포럼에 참여한 친구들은 자신들의 활동 내용을 담아 저어새·멸종위기종 체험전에서도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저어새야 안녕~ 내년에 또 만나!- 저어새·멸종위기종 체험전
1년 동안 열심히 저어새를 지키기 위해 활동해준 친구들의 멋진 공연과 발언으로 저어새·멸종위기종 체험전을 시작했습니다.
저어새와 보드게임 상상이 가시나요?
게임을 이용해 저어새를 알아보고, 저어새 관련 소품들을 전시했어요.
저어새로 판화도 찍고, 빙고도 했어요.
박흥렬 화백이 그려주는 저어새~ 친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 중 하나인데요.
흰 티를 가져와 저어새 그림을 받아간 친구도 있었어요.
친구들이 그린 점박이물범도 이쁘죠?
올해도 고잔어촌계 어머님들이 나오셔서 친구들에게 생소한 구럭도 전시하고,
친구들이 직접 구럭도 만들어 보았어요.
또 모자이크로 저어새도 만들었죠.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준 덕분에 이외에도 저어새, 습지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저어새 큰잔치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지막 송도 갯벌 송도11공구 매립공사가 진행되면서 저어새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래도 점점 많은 사람들이 저어새를 지킨다면 저어새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겠죠?
내년에도 저어새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외쳐주세요~!
저어새야 안녕~! 내년에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