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운동을 견인했던 6명의 이야기
‘여성의 미래를 펀딩하다’ 이 책은 우리나라 첫 여성 중심 민간공익재단의 설립과 활동이 모두 들어있는 책이다.
대한민국이라는 현실에서 여성운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에 충실했던 6명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서문에서는 이혜영 교수가 모금형 여성주의 공익재단에 대해 이야기한다. 100인 기부릴레이, 기업모금 전략은 어떻게 했는지, 공익재단의 책임성은 어떤지 다룬다.
제 1장에서는 한국여성재단의 설립에 대해 홍미희 연구원이 설명한다. 한국여성재단의 의의가 무엇인지, 모금성과 및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은 어떠했는지 등의 내용이 나타난다.
제 2장의 김은희 연구위원은 여성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여성 활동의 새로운 이슈를 실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 3장은 송다영 교수가 지원하는 여성지원사업 활동 내용을 담았다. 또한 정책 기획과 집행에 있어 젠더관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제 4장은 여성 권한부여(Empowerment)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탈성매매 여성을 돕는 봄빛기금 장학사업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람을 키우는 재단’이란 제목의 김영선 교수의 글이다.
5장에서는 최근 화제가 됐던 페미니즘에 관해 김엘리 교수가 설명한다. 이어 지속가능한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을 위해 어떤 행동이 필요한지 그리고 페미니즘의 비전은 무엇인지 견해를 밝혔다.
이 책으로 한국여성운동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했고 현재 그들의 발걸음의 향방은 어떤지 그리고 한국 페미니즘이 언제부터 진행됐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사는 스카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