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격리 된 병사에게 제공된 황당한 식사'

-격리 인원 관리 대책과 군 급식 질 보장 문제에 대한 점검 필요-

육군 제36사단에서 코로나-19 예방 목적으로 휴가 후 동일 집단 격리 중인 병사들에게 부실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감염 확산 장기화로 격리 인원이 지속 발생 중인 가운데, 아직까지도 식사 제공과 같은 기초 생활 보장이 부실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코로나-19로 인한 격리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의료적 조치이지, 방치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국방부는 이번 기회에 전군 격리 인원 의식주 보장 문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사진에 따르면 격리 인원 식사는 병사 급식을 도시락 통에 담아 별도 배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전반적인 병사 급식의 질이 2020년 현재에도 이렇게 부실한 것인지도 점검해보아야 한다. 양질의 의식주 보장은 가장 기초적인 장병 기본권 문제로 국방의 의무를 대하는 국가의 태도와 직결된다. 이에 대한 국방부의 꼼꼼한 후속 대책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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