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지구의 날 기념 시민토론회
인천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제4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4월 21일 오후 1시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인천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종료할 것이냐, 연장할 것이냐를 두고 지역사회의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찾기는 어렵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는 결국 쓰레기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로, 쓰레기를 만들어 내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야 한다.
이번 시민토론회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와 아울러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를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행정, 의회, 전문가, 기업, 시민 등 각 주체로 하여금 행동을 촉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토론회의 진행 방식은 ‘오픈스페이스’. 오픈스페이스는 수십 명에서 수백 명까지 공간이 허용하는 하는 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참여할 수 있는 집단 의사결정 방법이다. 기존의 전문가가 나와 발제를 하고 패널들이 그에 대한 평을 하는 방식이 아닌, 참여자들 스스로 토론의 주제를 정하고 사람을 불러 모아 그 해법을 모색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도출된다.
지구의 날은 매년 4월 22일로 지구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론자들이 1970년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 2015 지구의 날 인천조직위원회는 가톨릭환경연대, 인천YMCA, 인천녹색연합,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론회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다음을 클릭하세요>>>지구의 날 오픈스페이스 결과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