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코로나 이후의 한국미래전략을 구상하면서 그린, 디지탈, 포용의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밑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성장중독증으로 기득권층의 입지를 강화할지언정, 가장 중요한 기둥인 그린-뉴딜정책 중에 생태의 중심이 되는 농업-농촌-농민의 삼농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에 우리가 근래 겪고있는 환경문제와 코로나 팬데믹 등 지속조건의 위기는 생태교란과 기후온난화에서 비롯되었으며, 모두 삼농과 깊은 유기적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부동산 망국의 길로 접어든 한국사회의 특히 농지문제 역시 점입가경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다른백년은 오늘부터 '농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농어촌사회연구소 이재욱 소장의 칼럼을 연속 게재한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관심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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