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의 즐거운 불편을 느껴보자!

자연나들이 9월 27일(토) 아이들과 함께 영광으로 떠났습니다.

영광 용암마을에 가서 아이들과 조별로 친교시간도 갖고 용암마을이 어떤 곳인지 마을 어른께 설명을 듣기도 하였습니다.
첫번째 꼬마농부가 되어 고구마 수확하기 체험을 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처음 호미질도 해보고 땅속에 있는 곤충들도 관찰하였습니다.
건강한 살아있는 흙이 있어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것 같습니다.

호미질이 서툴고 땀도 많이 나고 덥지만 한아름 캔 고구마를 본순간 힘들었던 순간은
다 사라졌습니다.
땀도 흘리고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자연물을 찾아 나만의 작품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큰 느티나무 아래 시원한 자연바람속에서 즐겁게 자유시간도 갖고 전통놀이로 문지기놀이, 꼬리잡기등 웃음소리가 계속 흘러나왔습니다.
기다리던 보물찾기 시간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숨겨놓은 종이를 미리 발견하여 당황하기도 했지만 보물찾기는 언제나 즐거운 시간인것 같습니다.
우리 지구를 살리는 불가사의한 물건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집에서도
지구를 살리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얘기 하였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소금을 만들어 보기위해 영백염전으로 향하였습니다.
소금이 만들어 지는 과정도 듣고 위생복을 입고 소금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금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소금이 바닷물에서 올라오는것을 보고 많이 신기해 하였습니다.
인심좋은 어르신께서 소금도 한봉지씩 주셨답니다.

광주로 올라가는 시간이 너무나 아쉬웠지만 다음 나들이를 기대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음나들이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