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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월요일은 ‘사회복지의 날 2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날”입니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9월 7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되고 다음 해인 2000년 9월 7일부터 사회복지의 날로 정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21주년이 되는 사회복지의 날이지만 장애인들은 지역 사회에 나오지 못한 채 여전히 시설에 있으며, 복지는 제자리 걸음입니다. 코로나19 라는 상황 속에서 장애인들은 더 큰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탈시설-자립생활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본래의 취지에 맞는 사회복지의 날로 선포하고자 장애인의 시설에서 나와 지역에서 살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구술 기록집 ‘삶, 그 발걸음을 남기다.’ 발간으로 장애인당사자의 언어로 탈시설-자립생활의 필요성을 알려내고자 합니다.

사회복지의 전문가는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당사자들이십니다.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로!" "지금, 여기서, 함께 살자!"

시설이 아닌 오롯이 지역사회에 정착을 기대하는 장애인, 나의 삶의 첫 발걸음인 자립생활을 꿈꾸는 장애인,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설이라는 공간에서의 삶을 당사자의 언어로 증언하고 기록합니다.

본 기록집은 장애인 당사자들의 이야기로 탈시설-자립생활의 필요성에 대해 말합니다.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수많은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당사자만의 삶이 아닌, 함께 살고 있는 지역사회의 한 사람으로서 사회적 공감대를 기대합니다. 전문적인 어떠한 말보다 당사자가 말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앞으로의 정책과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알립니다.

우리나라 복지의 변화를 꿈꾸며 우리가 직접 말합니다. 우리는 말할 수 있고 지치지 않고 말할 것입니다.

주최 : 사단법인 장애인지역공동체 부설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단법인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 :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원 :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기획 : 김시형, 이지수, 최상도, 이민호

이야기구성 : 강남이, 김선수, 김철수, 김태완, 김휘운, 신현철, 장영미, 정경호, 한정규

기록 : 고효준, 김기령, 김선엽, 김지한, 노진영, 안수빈, 윤수연, 이지수, 정주리, 홍아름

글 수정 : 박희정, 홍세미

삽화 : 문경은

디자인, 제작 : Design stuDio - d2

*이 책의 글과 그림은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 책은 비매품입니다.

※ 증언 기록집 링크 : https://bit.ly/35dF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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