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적인 녹지 훼손, 난개발을 반대합니다!#[대지산 살리기 운동]의 시작 ■ 용인 난개발과 시민의 저항  나들이 가던 임금이 대지 고개 쪽을 바라보며 “이곳은 꽤 큰 땅이구나!” 했다 하여 대지(大地)라 불렸다는 대지산. 대지산을 포함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대 108만 평이 택지 개발 지구로 지정되었던 건 1998년의 일입니다. 90년대 말 ‘택지개발촉진법’은 개발 물결에 바퀴를 달아주었습니다. 준농림지가 대단위 택지 개발 단지가 되면서 산과 논이 있던 자리에 거대한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산이 많아 죽어서도 머물고 싶다던 땅 용인도 온통 회색 콘크리트로 덮일 지경이었고, 그 여파로 죽전에 있는 대지산도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