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금)은 11월15일부터 시작한 빛고을1000일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 1000일 순례는 세월호의 사고를 떠올리며 그때의 사고를 잊지 말고 슬픔을 함께하며 진실을 바로 잡기 위한 의미로 시작되었는데요. 저희는 광주천 용산교 구간부터 양유교 구간을 걸어보았습니다.

항상 차로 휙 건너다니기만 했던 광주천을 처음으로 걸어보고 많은 것 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걸어가면서 많은 생물들을 보았는데요. 먼저 멸종위기동물인 수달이 먹잇감이 없어 광주천까지 목숨을 걸고 광주천까지 내려온다는 설명을 듣고 수달의 배설물을 보았습니다.또한 여러 가지의 새 종류와 모래무지를 잡아먹는 백로 그리고 무리지어 광주천을 어장을 방불케 했던 잉어떼 도 보았습니다. 내일은 또 어떤 생물들을 보게 될까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빛고을1000일순례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내일은 10:00~14:00 양유교 구간부터 시청 상무교 구간까지 순례합니다.
많은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