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여 제주 미래세대 네트워크를 모집하였습니다.

네트워크 분들과 함께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을 내용으로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7월 4일 1차 교육이 있었습니다.

1강

기후위기 어디까지 왔나? / 조천호 박사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사안을 이야기한 파란하늘 빨간지구의 저자이기도 한 조천호 박사님입니다.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
비상사태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사실 기후위기는 비상사태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쉬운 예를 들자면 고무줄을 생각보면 됩니다. 어느 수준까지는 늘리면 원 상태로 돌아오지만 그 이상 넘어가면 늘어나 돌아오지 않거나 끊어져버립니다.
현재 일어나는 기후위기는 인간의 사회경제로 인해 일어난 인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요구됩니다.

 

2강

제주도 기후위기 현황 / 서민아(제주지방기상청)

 제주지방기상청에서 오셔서 현재 제주의 기후위기 현황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많은 설명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는 예상 시나리오가 아니라 이미 일어난, 일어나고 있는 제주의 기온 변화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여름철 기온은 물론 열대야 일수도 해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겨울철 또한 기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변화가 확연히 눈에 띕니다.

평균 최고기온은 높아지는데 어째서 최고기온과  최저기온과의 차이는 더 작을까요? 평균최저기온이 최고기온보다 더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눈 현상일수는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알 수 있었던 1차 교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