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해수부가 주축이 되어 공무원들과 함께 전국 일곱군데 고래류 사육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합니다. 시민단체가 점검단에서 배제된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해수부는 분명한 입장을 갖고 수족관들의 동물학대를 중단시켜야 합니다. 관련 애니멀피플 기사입니다.

[애니멀피플] 해수부, 수족관 돌고래 실태조사·협의체 구성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958180.html

해수부는 18일부터 2주간 전국 7개 고래류 보유 수족관을 대상으로 돌고래 서식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수족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단은 해양수산부, 수족관 관리 지자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전문가로 구성된다. 점검단은 수질상태와 먹이 수급 등 수족관 내 돌고래 서식환경의 적정성 여부와 운영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당장 오늘부터 시작되는 현장점검에 시민단체는 빠져있다.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돌고래 복지향상 방안’을 만들어 시민단체 의견을 듣겠다는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의 의견이 배제되지 않도록 끝까지 지켜보고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니멀피플] 18일부터 2주간 전국 7개 수족관 현장 점검실시돌고래 복지 위한 수족관·시민단체 협의체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