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월 12, 2020 -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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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회, 민주당의 ‘협약서 이행’으로 정상화
- 남구의회는 원구성 마무리하고, 협치 의정 실현하라
8월 11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남구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후반기 의장을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과 나눠맡기로 약속한 ‘협약서 이행’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당간 원구성 갈등으로 두 달여간 개원조차 하지못하는 파행을 겪어온 남구의회의 정상화 길이 열렸다.
민주당의 협약서 이행과 책임있는 정치 실현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및 일인시위를 진행한 바 있는 울산시민연대는 민주당 남구의원들의 결정을 환영한다. 이제 산적한 현안해결과 상실한 주민신뢰 회복을 위해 조속히 원구성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과 통합당 소속의원 7:7의 구도는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상을 통한 협치의 정치가 우선될 수 밖에 없음을 확인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확인한 협치의 중요성을 후반기 의회에서 잊지않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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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울산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