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유럽연합의 외교안보 최고책임자인 보렐 집행부위원장이 작성한만큼 유럽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대변한다고 볼수 있다. 그는 이미 여러번에 걸쳐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미패권주의, 미예외주의를 심각하게 비난한 바 있다. 국제외교 무대에서 미국위상의 급격한 조락을 느껴볼 수있는 칼럼이다. 특히 이란핵합의의 이행과정은 한반도비핵화의 반면교사라는 점에서도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