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8월,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채소 중 하나인 노각(늙은 오이)이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노각은 오이보다 수분함량이 높고 칼륨이 풍부해 체내 독소와 염분을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줘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 도움을 주는 성질이 찬 여름 채소랍니다. 오이보다 약간 쓴맛이 나는 게 특징이고 이 특유의 맛이 입맛을 살려 주는 포인트가 되어 주는데요, 조리 시 쓴맛이 가장 강한 꼭지 부분은 꼭 제거하고 굵은 씨 부분도 숟가락으로 긁어낸 후 속살만 이용하면 돼요.모닝글로리라고도 불리는 공심채는 동남아 채소입니다. 이름처럼 줄기 속이 대나무처럼 비어있는 게 특징이고요. 다양한 무기질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