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결혼식을 여자위주로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웃깁니다. 여자가 중심이라는 의미, 가장 화려하단 의미겠죠. 그거 꽃이라서 그런겁니다. 장식용이요. 실제 형식은 다 남자쪽 중심이예요. 우리가 생각하는 결혼식은 손잡고 들어가는 그거뿐이지만 그 뒤에 벌어지는 폐백같은거요. 그거 전부 남자 가족 중심이죠. 딸만셋인 집인데 셋다 매번 들러리 느낌 들더이다. 장례식은 말할것도 없죠. 조부모님 차례로 돌아가셨는데 장남의 장녀인 나는 꿔다놓은 보릿자루 되더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를 교훈삼아 우리 모친 돌아가셨을때는 부러 철판깔고 내가 상주 했네요. 남편도 있었지만 옆에서 거들기만 하구요. 맨날 장손 장손 하던 사촌놈은 원래 찐가부장이었다면 본인이 상주인건데 둘째날 와서 오만원 던지고 절만 하고 땡친게 킬포 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