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라는 개념이 아무래도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온거라 모든 자식들이 공동 상주가 되는게 맞긴 하지만, (여러 절차에서 대표 한사람이 필요하긴 한데, 다른 이름으로 바꿀 수도 있고 어떤 성별이든 할 수 있는게 맞긴 하겠죠) 그거 말고는 요즘에 저렇게까지 하는집 거의 없지 않나요? 저희집은 술따르는거, 올리는거 각자 한사람씩 다 했구요. 절도 공간이 되면 다같이 하고, 아니면 부부 단위로 해요, 큰댁 부부 먼저, 그다음 작은집 부부 순서로.. 그렇게 하는집 많아요. 그리고 여자인데 정장입는 분들 많이 봤는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보는데.. 오히려 정장이 불편해서 첫날 정장 입고 버티다가 둘째날부터 한복으로 바꾼 친구도 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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