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남승석 감독 인터뷰이하 <무순>으로 표기노을을 향해 달리는 그들(청춘)을 보며 행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IMF 외환위기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도 주체적인 인간으로 성장해 가고 있는 청년 무순의 초상이다. 무순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샌드위치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 저녁에는 밴드에서 기타를 치지만 음악으로 성공하기가 쉽지는 않고, 복싱을 시작하여 신인왕전에 참가하지만 결승전에서 무참히 KO패를 당한다. 어느 날 그는 같이 일하던 친구 태원과 함께 10일 동안 부산에서 서울까지 470km를 달리는 여행을 하기로 계획한다.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