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오늘은 다들 무슨 날인지 아시죠? 바로 노동절입니다.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을 비롯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화창한 봄날을 만끽하고 계시나요? 노동절의 유래나 노동절에 지켜져야 할 노동법등은 많은 매체를 통해 익히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것들과 함께 꼭 언급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우리는 노동자라는 인식입니다.

어느새 우리는 돈을 벌고는 있지만 노동자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단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어요. 왠지 슬프게 들리네요. 이런.

하지만 어느새 노동자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단어로 변해버렸고 직장인 사무직이라는 단어가 더욱 세련되고 긍정적으로 보이는 시대가 되었네요. 직장인도 사무직도 노동자인데 말이죠.

노동절에 우리는 노예가 아닌 노동자임을 자랑스럽게 외쳐봅시다.

그래서 잊고 있던 우리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노동절을 보냅시다.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는데 다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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