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어제 56일에 5월 학의천 모니터링을 하고 왔어요.

안양천과 학의천을 격월로 번갈아 가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요.

2개월 만에 찾은 학의천은 정말 다른 세상이더군요.

수풀이 밀림처럼 우거지지는 않았지만 아직은 제가 이름을 모르는 많이 풀들과 나무들이 자랐더군요.

새는 별로 없더군요. 그런데 민물가마우지를 봤어요.

같이 간 선생님들이 왜 민물가마우지가 학의천에 왔는지 궁금해 하시더군요.

모니터링을 하면 항상 환경오염행위를 보게 돼요.

어쩔 수 없죠.

어제는 개똥을 봤어요. 어찌 보면 큰 논쟁거리고 어찌 보면 작은 논쟁거리인 반려동물을 키우는 매너에 대한 얘기죠.

반려동물 1500만 마리 시대이지만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과 행동은 1500마리 시대인 것 같아요.

서로 조금씩 배려하면 된다는 굳이 설명조차 필요 없는 행동들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으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참 안타까워요.

마지막으로 사진 보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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