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벌을 보러 갔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벌통을 청소하는데 땀이 조금씩 흐르더니 안경에 똑똑 떨어지더라고요.

환경연 벌통은 두 통이 있어요.

그 중 하나는 여전히 벌들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약간 신경이 쓰이긴 해요.

다른 통은 벌이 부쩍 많이 늘었더군요. 다음 주에는 소초광을 하나정도 늘려도 될 것 같아요.

토요일에만 제가 나갈 수 있어서 그런지 우리 환경연 회원들을 보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청소해야죠.

특히 이종규 위원이 정말 열심히 관리를 해주고 있으니 솔직히 제가 별로 하는 것은 없어요.

여하튼 처음에는 벌을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상황이 경험을 만드네요.

여전히 벌에 쏘일까봐 쫄아서 청소를 하지만 조금씩 용감해지는 저를 보고 있자니 스스로 대견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ㅎㅎㅎ

. 마무리는 뭔지 다들 아시죠? 사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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