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허희철 활동가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담쟁이 생태학교 수업을 들으러 가는 날입니다.

물론 어제도 전은재 활동가와 함께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위치가 의왕시청 근처라 수업을 마치고 벌을 보러 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보러 갔어야 하지만 집에서 멀고 덥고 귀찮고 해서 안 갔습니다.

이것은 분명 핑계가 아님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담쟁이 수업은 한두 번 들어서는 그 매력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꾸준히 생명을 접해야만 이름 모를 들풀이 각자의 이름으로 불리고 손으로 쫓기 바쁜 날벌레도 눈으로 쫓으며 관찰을 하게 됩니다.

어제는 하천 수업이었는데 4대강이 떠오르네요. 이런. 제길슨.

각설하고 수업을 마치고 담쟁이 선생님들과 함께 벌을 만나러 갔습니다.

회원 중에 한 분이 정녕 열심히 벌을 관리하셔서 솔직히 제가 할 일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어제는 꿀이 많이 차있는지 확인하러 갔습니다. 제법 묵직하기에 이번 주말에 회원들과 함께 꿀을 따러 가야될 것 같습니다.

협의를 해봐야 하겠지만 말이죠.

다시 한 번 각설하고 저번에 따온 꿀을 참 잘 먹고 있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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