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물과 이웃으로 살아간다는 것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쓰레기인 핵폐기물 옆에 사람이 살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폐기물처리장, 처리관리시설이 모여있는 ‘월성’은 전국의 51%, 대한민국에서 절반 이상의 고준위 핵폐기물을 떠안고 있다.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으로 인해 갑상생암에 걸린 황분희 할머니와 주민들은 오늘도 정부 당국에 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다. 황분희 할머니와 원전 주변 갑상생암 환자 618명은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을 상대로 갑상생암이 원전 방사능 때문임을 주장하는 공동소송을 시작한다.<월성>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월성에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