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볼때 마다 나오는 수많은 포장지와
1회용품에 반대하는 사람, 모여라!!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는 7월3일 '세계 비닐봉지 없는 날'을 앞두고 7월 1일 오후3시 30분 이마트 안양점(비산동)에서 플라스틱 어택 게릴라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12명의 시민이 모여 이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했습니다. 평소와 같이 장을 보고 난 뒤 마트 앞에 모여서 이중포장 과대포장 되어 있는 포장재를 뜯어 놓았습니다. 카트 하나에 가득 과대포장된 비닐봉투와 플라스틱 포장재가 쌓였습니다.

개인이 아무리 비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해도 제품의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 포장을 줄이지 않으면 해결방법은 요원해 보입니다. 카트 하나 가득 비닐 포장재를 남겨 놓고, 12명의 시민들은 각자의 장바구니에 구입한 물건을 알맹이만 담아 들고 갔습니다. 재포장 금지 제도를 조속하게 실시하라는 무언의 시위를 쇼핑으로 보여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