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특히 택배와 배달 물량 증가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은 1.7배가량 늘었다고 하는데요. 잘 분리수거하여 재생원료로 사용되었던 플라스틱과 비닐이 점점 더 천덕꾸러기가 되어 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유는 폐플라스틱 수출길이 막혀있고, 유가 하락으로 인해 새 플라스틱 가격이 싸지면서 재생 플라스틱에 대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인데요. 수거업체에서는 선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수거해 온 재활용 플라스틱과 비닐을 소각장에 돈 주고 버리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8월부터는 아예 수거를 못 하는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기도 했는데요. 참으로 큰 우려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