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제기된 플라스틱 남용 문제에 대해, 플라스틱 사용 안 하기 운동 등 사회적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듯했던 분위기가 삽시간에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짐작하시다시피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회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이외에도 유가 하락( 플라스틱 제품 가격 하락), 재활용품 수출 감소와 가격 하락의 악순환으로 폐플라스틱 적체가 심각하다고 합니다. 때문에 환경부에서는 지난 5월 23일, 재활용품 수거체계를 안정시키고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페트병 등 폐플라스틱 1만 톤 공공 비축에 착수하고 재활용품 수거 시 가격연동제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만 일시적인 미봉책에 불과하겠죠.아이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