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모내기 체험
 
통영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올해 주요 대민사업으로 도심에서 모내기 체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장소는 무전동 “원조 추어탕”, 논은 빨간 다라이입니다.
 
  
 
모심기 D-2일, 지욱철 의장님, 리동호 운영위원, 문철봉 통영 YMCA 사무총장님께서는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심 무전동에 둔벙을 조성하였습니다. 문철봉 사무총장님과 지찬우 어머니께서는 몇 년간 사용하지 않아 대나무와 이끼식물로 무성한 연못을 일일이 손으로 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일정 수위를 조성하기 위해 연못 앞에 있는 돌들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건져 올렸습니다. 같은 시각 리동호 운영위원님께서는 산양면 인근에서 손수 삽으로 흙을 트럭에 담고 무전동에 싣고 오셨습니다.
 
 
 
  모심기 D day, 통영초 학생들, 부모님,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이 참석하여 2015년 처음으로 무전동에서 모심기를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모판에서 모를 분리하여 준비한 못줄에 맞추어 빨간 다라이에다 옮겨 심었습니다.
 
 
 
참석한 학생들은 올 6월부터 가을 수확할 때까지 빨간 다라이 논에 잡초도 뽑고, 물 순위도 일정하게 관리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함께 풍성한 가을걷이를 준비할 예정입니다.